선발 태너(5승 2패 2.92)는 직전 LG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1K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KBO에 중간합류해 구속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변화구의 힘은 잘 보여주고 있다.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힘이 좋고 올시즌 두산전에서 6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한 적도 있으니 오늘 경기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 두산

선발 곽빈(12승 7패 2.90)은 직전 기아와의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9K 1실점을 기록했다. 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의 구위가 상당했고 9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는 점 역시 고무적으로 볼만했다. 최근 AG차출된 이후 휴식기간도 충분했고 올시즌 구위강점을 잘 보여주고 있어 오늘 경기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올시즌 NC전에서 4이닝 1실점(원정), 3.2이닝 4실점(홈)을 기록한바 있다.)

▶ 결론

와일드카드 1차전 NC는 1승 OR 무승부만 기록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상황면에서 유리하긴 하지만 오늘 승리는 두산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NC선발 태너가 변화구 강점을 잘 보여주고 있어 호투가 예상되긴 한다. 다만 두산 선발 곽빈 역시 올시즌 구위강점을 잘 보여주고 있고 또 AG차출 기간 휴식을 충분히 취했기 때문에 역시 호투가 기대되는 상황!!

따라서 오늘 경기는 불펜과 타선의 힘이 제일 중요해보이는데 이점이라면 두산이 더 유리하다. 최근 NC불펜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4위로 내려앉은 주된 원인 역시 불펜 난조였다. 반면 두산불펜은 전반적인 경쟁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필승조 만큼은 상당히 견고한 상황!

물론 두산타선의 흐름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NC타선 역시 타선의 기복이 적지 않았고 지난 월요일 구위강점이 있는 기아 이의리를 상대로 힘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던만큼 오늘 구위좋은 곽빈을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경기 승리는 두산이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NC 패

◎ NC 승1패 패

◎ NC 핸디 패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