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

제일런 빅스(2승 3패 6.27)가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7월 5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뒤 AAA로 내려갔던 빅스는 근 한달여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셈이 됩니다. 일단 오프너 등판시 의외로 2이닝 정도는 잘 버텨준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파레디스의 동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 경기 폭발력이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편. 그래도 후반 집중력이 살아난건 분명한 강점입니다. 다만 페어뱅크스의 피홈런은 불안함을 야기할수 있는 부분일듯.

◈세인트루이스

다코타 허드슨(2승 4.1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허드슨은 역시 불펜보다는 선발 체질임을 입증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원정에서 흔들리는 경우가 매우 잦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애플린과 페어뱅크스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타격의 하락을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레나도와 골드슈미트로는 한계가 명확한편. 패배를 확정지어버린 팔란테는 금년은 포기해야 할것 같습니다.

◈코멘트

전날 템파베이의 타선은 후반의 집중력을 선보인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홈런 외에 볼것 없는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버렸습니다. 원정에서 부진한 허드슨이 호투를 할 가능성은 낮고 무엇보다 불펜에서 밀려버렸다는 점이 세인트루이스에겐 불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템파베이 승

[[핸디]] : -1.5 템파베이 승

[[U/O]] : 9.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