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알렉스 파에도(2승 4패 5.80)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24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파에도는 투구의 기복이 극도로 심한게 강점이자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다만 금년 야간 경기 방어율이 9.64임을 고려한다면 야간 경기의 파에도는 기대를 걸면 안되는 수준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와 윈더를 공략하면서 로저스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우완 투수 상대로 반등해냈다는 점이 포인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약팀에겐 과분할 정도로 강한 편입니다.

◈미네소타

베일리 오버(6승 5패 3.21)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5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버는 후반기 들어서 전반기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흔들리는 경우가 잦은데 6월 26일 디트로이트 원정의 QS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의 기대치 역시 QS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로드리게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았을때의 문제를 여실히 드러낸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포기하는 경기는 잘 포기한 편입니다.

◈코멘트

양 팀은 서로 1승씩 주고 받았습니다. 다만 현재의 기세는 디트로이트가 살짝 더 나은 편. 하지만 파에도는 야간 경기에 절대적 약점이 있는 투수인 반면 오버는 어찌됐든 QS를 해낼수 있는 투수고 결국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5 미네소타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