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대니얼 린치(2승 4패 4.1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8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린치는 

초반과 다르게 갈수록 투구 내용은 안정감을 이어가는 중이다.

 일단 홈이고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매닝 상대로 4회말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인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기복이 너무 심한게 문제다. 스쿠발 상대로도 기대가 힘든게 현실일 듯. 

역전을 허용한 불펜은 그냥 언제나의 캔자스시티 불펜이다.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역전승을 만들어 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타릭 스쿠발(0.0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4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쿠발은 2경기 연속 4이닝 무실점으로 

좋을때의 모습을 조금씩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5이닝을 넘길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조던 라일스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8회초 캔자스시티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3점을 득점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2사후 역전 적시타가 나왔다는 점이 팀의 사기를 올릴수 있는 부분.

 시리즈 내내 경기 후반에 호조를 보일수 있다는건 분명한 강점이다. 

3.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제이슨 폴리와 알렉스 랭을 달라는 팀이 많을 것 같다.

이번 시즌 캔자스시티는 홈 야간 경기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타격과 불펜이 이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 

전날 경기를 고려한다면 린치와 스쿠발 모두 호투는 기대할수 있지만 경기 후반에서 또 분위기가 변할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