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4연패로 전반기를 마무리 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폴 블랙번(1승 1패 4.86)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보스턴 원정에서 1이닝 3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블랙번은 역시 불펜 투수 적성이 없는 듯 한 상황이다. 최근 홈 경기 투구가 기복이 심하다는 점 역시 

블랙번에게 QS 이상의 기대를 걸기 힘들게 하는 요소일 것이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1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클랜드의 타선은 타격의 부진이 전반기 최대의 문제 중 하나였다. 

특히 홈런 의존외에 다른 득점 루트를 찾아야 하는게 현실일 듯.

 물론 불펜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할 가치가 없다.

시리즈 스윕 패배로 전반기를 마감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마에다 켄타(2승 5패 5.18)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5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에다는 

복귀 이후 대단히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지금의 마에다는 분명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일듯.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 상대로 

줄리엔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날아가버린게 큰 문제다. 게다가 원정에서 타격도 홈런 외에 기대하기 힘든게 이 팀의 문제다. 

불펜의 안정감은 조금씩 균열이 가고 있는 중.

현재의 오클랜드는 홈런포 외에 기대를 걸기 힘든 타선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달래는 투구를 잘 하는 마에다 공략이 쉽지 않을 듯. 관건은 역시 블랙번이 얼마나 버텨주느냐지만 

불펜 외도 1번이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