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노리모토 타카히로(3승 4패 2.5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노리모토는 최근 들어서 홈을 벗어나면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이다. 반대로 말하면 홈 경기의 투구는 좋은 편이라 소프트뱅크 상대로도 6이닝 2실점 정도는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시타 슌페이타를 무너뜨리면서 3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에 기대를 걸어야 할듯.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츠이 유키의 안정감이 놀라울 정도다.

야나기타의 원맨쇼로 연승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아리하라 코헤이(3승 0.94)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30일 세이부 원정에서 8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리하라는 그야말로 1군이 체질에 맞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투구 패턴상 처음 대적하는 타자들이 공략하기 매우 어렵다는 점에서 최근의 호조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카토 타카유키와 카와노 류세이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결승타 포함 혼자 3안타 3타점을 올린 야나기타 유키의 대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야나기타의 부활은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불펜 투수 2명이 실점을 허용하면서 동점을 내준건 리반 모이네로란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해주고 있다.

양 팀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그리고 노리모토와 아리하라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건 부인할수 없을듯. 그러나 노리모토는 묘하게 소프트뱅크 상대로 완벽한 투구를 해내지 못하는 반면 지금의 아리하라는 에이스 그 자체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