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시다 켄타(2승 3패 2.1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시다는 교류전 들어서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젝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 투구 내용이 그다지 좋지 못한데 낮 경기 약점이 크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미야자키 토시로의 2점 홈런 포함 10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빠르게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전날 경기는 상대 선발 카스티요의 자멸에 가까웠다는 점도 생각해야 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선발의 난조가 대패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사사키 로키(5승 1패 1.41)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1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사사키는 10삼진을 잡아내면서 여전한 닥터 K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야외구장 경기에 여전히 강점이 있는데 변수가 있다면 하마스타가 타자에게 꽤 유리한 구장이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누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1차전의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다. 하마스타에서 홈런이 터지지 않는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오누마 켄타의 1군 활용 불가만 확인했을 뿐이다.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 받았다. 이번 경기는 나름 진검 승부가 될수 있을듯. 하지만 DeNA의 타선은 강속구 공략이 안된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고 이시다는 낮 경기에 아쉬움이 있다. 물론 불펜 대결로 갈 가능성도 있겠지만 치바 롯데의 불펜이 흔들리는건 9회가 끝난 뒤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치바 롯데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