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하야토의 사요나라 역전 3점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포스터 그리핀(4승 2패 2.52)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한 뒤 1군 말소로 휴식을 취했던 그리핀은 팀이 원하는 투구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최근 5경기 연속 QS 이상의 투구를 하고 있고 홈 경기에도 강점이 있다는건 분명한 호재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카라시마와 사카이 상대로 홈런 3발로 6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막판 교류전 홈 시리즈에서 놀라운 타격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이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듯. 그러나 요코가와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스즈키 코헤이가 다시금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마무리가 무너지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하야카와 타카히사(3승 4패 2.3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0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하야카와는 원정 부진을 홈에서 극복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역시 원정, 그것도 돔 구장 경기는 기복이 심한 문제가 존재하는 편.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최근의 호조가 절대로 1회성이 아님을 보여준바 있다. 다만 사요나라 역전패의 후유증이 거의 무조건 존재할수 있는 상황이다. 잘 버티던 불펜은 사카이 토모히토가 아웃 카운트 하나 못잡고 사요나라 3점 홈런을 맞은게 너무나 데미지가 크다. 

마무리가 등판과 동시에 2점차를 날려버렸다. 이 후유증은 라쿠텐에게 매우 크게 남을 것이다. 게다가 포스터 그리핀은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인 반면 하야카와는 원정 돔구장에서 기복이 심한 문제가 있는 투수다. 무엇보다 요미우리의 홈런포가 다시금 살아나고 있고 팀 사기도 좋다. 기세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요미우리 승리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