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선발 박종훈(1승 4패 5.15)은 직전 기아와의 경기에서 4이닝 2피안타 4K 7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들에서 피안타가 적긴 하지만 사사구가 너무나도 많다. 특히 사구는 3경기 연속 기록하고 있는상황! 제구 문제가 개선되는 듯 하면서도 개선되지 않고 있어 오늘 기대치가 높진 않다.(지난 KT원정에서 6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KT

선발 배제성(1승 5패 4.04)은 직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5.2이닝 4피안타 5K 1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포심과 슬라이더의 힘을 앞세워 3경기 연속 저실점 피칭을 펼쳐주고 있다. 흐름을 되바꿔놓는데 성공한만큼 오늘도 버텨내는 피칭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시즌 SSG전에서 1경기 선발, 2경기 불펜으로 등판해 1패 1.93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어제 31구를 던진 김민수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 결론

어제 경기 SSG선발 엘리아스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주었고 이후 수비실책으로 문승원이 1실점(비자책)을 추가했지만 타선에서 KT선발 엄상백을 상대로 3득점, 8회 KT불펜을 상대로 5득점 빅이닝 활약을 펼쳐주며 6-1 승리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최지훈(5타수 3안타), 에레디아(5타수 5안타)의 타격감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오늘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SSG가 기록할 전망이다. 물론 SSG선발 박종훈의 피칭 기대치가 높진 않다. 다만 SSG 불펜에는 이로운, 문승원, 이건욱, 백승건 등 멀티이닝을 책임질수 있는 선수가 충분하다. 특히 문승원은 최근 7경기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어제 경기 1실점은 포수 실책으로 인해 비자책) 따라서 오늘 배제성이 선발 등판하는 KT마운드와의 경쟁에서 SSG가 절대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주말 3연전 답답했던 SSG타선이 두자리수 안타를 기록하며 홈강점을 드러냈고 하재훈, 김성현의 공백은 전혀 느껴지지 않기도 했다.(대체 출전한 안상현과 이정범은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따라서 오늘 경기 역시 SSG가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SSG 승

◎ SSG 핸디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