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케빈 가즈먼(5승 3패 2.63)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7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가즈먼은 한달 넘게 쾌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강점이 있는데 낮 경기 성적이 3승 1패 0.39로 매우 좋다는 것도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라이언과 드 레온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최근 폭발력과는 확실히 거리가 있는 타격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어찌됐든 이 팀은 홈런이 터져줘야 이야기가 조금 더 잘 풀릴수 있을듯 합니다. 막판 2이닝동안 무려 8점을 허용한 불펜은 낮 경기에서 극도로 약한 아담 심버를 셋업 하라고 내보낸게 최악의 형태로 돌아왔을 뿐입니다.

◈미네소타

루이 바랜드(3승 2패 4.40)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7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6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랜드는 투구의 기복이 극도로 심한 문제를 드러내는 중입니다. 그리고 오래간만의 낮 경기라는 점도 투구의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토론토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 3발로 8점을 올리는, 그야말로 홈런 군단 다운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역전 그랜드 슬램을 터트린 카를로스 코레아는 그 홈런 한 발로 어느 정도 몸값을 했다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그러나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접전에서 기대치가 영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멘트

1차전에서 무심하게 불펜을 써버린 토론토의 업보는 2차전에서 대형 사고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경기는 주력 불펜을 모두 동원할 기세일듯합니다. 미네소타가 워낙 스플리터에 약하다는걸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가즈먼의 쾌투는 이어질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토론토 타선의 폭발력이 부족하긴 하지만 선발이 버텨주면 이야기는 다르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토론토 승

[[핸디]] : +1.5 미네소타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