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루카스 지올리토(5승 4패 3.75)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7일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노히트 노런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지올리토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 분위기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인데 홈에서 인터리그라면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 알칸타라 상대로 4회말 터진 앤드류 본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이 영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또다시 클러치 실책을 터트린 팀 앤더슨은 돌글러브의 1인자가 되어가는듯 합니다. 9회초 경기를 폭파시켜버린 조 켈리는 절대로 결정적 상황에서 등판시키면 안되는걸 새삼스레 보여주는듯 합니다.

◈마이애미

브랙스턴 개럿(2승 2패 4.47)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6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개럿은 4경기 연속 호투의 흐름이 끊긴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금년 인터리그에서 기복이 심한 투구가 나오고 있는데 낮 경기에서 1승 2.11로 낮경기 스페셜리스트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펙에게 막혀 있다가 9회초 상대의 실책을 묶어서 5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타선의 집중력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16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로 승리했다는게 오히려 놀라운 부분일듯합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AJ 퍽의 무실점 투구가 반가울 것입니다.

◈코멘트

또다시 팀 앤더슨의 엉성한 수비가 팀을 구렁텅이로 몰아넣었습니다. 분위기는 마이애미가 더 좋은 상황. 특히 현재의 화이트삭스 타격 상성상 마이애미의 선발 투수 공략이 쉽지 않고 지올리토 역시 마이애미 상대로의 투구는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마이애미가 한 끗 정도 앞서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마이애미 승

[[핸디]] : +1.5 마이애미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