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가 많이 아쉬운 주니치 드래곤즈는 타카하시 히로토(1승 6패 2.4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3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타카하시는 홈 경기에서 확실히 살아났다는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이번 경기가 슬라이드 등판인데 문제는 슬라이드 등판시 투구 내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완봉패를 당했던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에서 좋은 타격감이 떨어져간다는게 문제다. 특히 이 팀의 타선은 홈 경기 부진이 극심하기 때문에 이 점이 최대 변수가 될수 있을듯. 불펜은 라이델 마르티네즈까지 어떻게 가느냐가 관건일것이다.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날릴 뻔 했던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지마 카즈야(5승 1패 2.50)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5일 한신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지마는 교류전의 투구가 좋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돔 구장 투구는 금년 호조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많은 편. 일요일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야마구치 코우키의 그랜드 슬램 포함 6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다만 원정에서의 타격감은 조금 기복이 있는 편. 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근 마무리인 마스다의 투구가 흔들리는게 문제다.

비록 지난 등판에서 비참하게 무너지긴 했지만 오지마는 당시 날씨를 고려한다면 오지마의 반등 가능성은 꽤 높은 편이다. 그리고 최근 주니치의 타격이 좋지 않은것도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결국 타카하시가 얼마나 잘 던지느냐가 관건인데 홈이라는 강점이 있긴 하지만 슬라이드 등판시 타카하시는 투구가 조금 흔들리는 편이고 최근 치바 롯데는 경기 후반의 공격력이 좋은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전력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치바 롯데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