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선발은 로건 길버트, 클블은 애런 시베일이 나선다. 길버트는 13승 6패 3.78의 방어율. 시베일은 5승 6패 4.92의 방어율이다.

길버트는 지난해 4월 Al 최고의 투수였다. 21시즌 데뷔한 투수로 연차가 낮지만 시애틀의 중심 투수로 거듭났는데 99마일의 속구 외에도 슬라이더를 안정적으로 구사한다. 데뷔 전만 해도 선발투수로 이닝이팅에 문제가 있을 거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빅리그에서 메커니즘 이슈를 해결했다. 카스티요와 로비 레이등 사이영 레벨의 투수들을 지원할 3선발로는 리그 최고 수준이다.

시베일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21시즌에는 시즌 초반 빅리그 다승 선두를 달리기도 했는데 부상으로 인해 최근 한 시즌 반은 고전했다. 그래도, 건강하다는 전제 아래 선발 10승과 3점 후반의 방어율, 150탈삼진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커맨드에 강점이 있고 공격적인 피칭으로 타자와 상대한다.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건강하다는 전제 아래 시베일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투수인건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은 의문부호가 붙는다. 리그 정상급 우완 선발로 성장 중인 길버트가 홈에서 나서는 시애틀이 선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또, 홈팀은 훌리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시즌 스타트에 강점이 있는 타이 프랑스등 클러치를 해결할 타자도 즐비하다.

클블 타선이 길버트에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