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선발은 개릿 콜, 샌디는 다르비슈가 나선다. 콜은 5승 2.53의 방어율, 다르비슈는 3승 3패 3.67의 방어율이다.

콜은 5월 등판한 5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않았다. 패배가 없었기에 시즌 개막 이후 연승은 이어가고 있지만 5월 성적은 아쉽다. 2차레나 5실점 경기를 했고 멀티홈런 허용 경기도 있었다. 그래도,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써 2점 중반의 방어율과 꾸준한 탈삼진 수치등 세부 스탯은 좋다. 원정보다 홈 성적이 더 좋은 투수기도 하다.

다르비슈는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홈런 두 방을 내주긴 했지만 qs를 기록하며 워싱턴을 제압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참가로 인해 다소 어려운 시즌 초반을 보냈지만 샌디에고의 에이스답게 점차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최근 4경기에서는 3차례나 QS를 기록했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콜이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샌디는 마차도의 부상 이탈 이후 소토와 타티스를 제외하면 장타가 잘 나오지 않는다. 우완을 저격하기 위해 영입한 베테랑 히터 카펜터도 부진하기에 콜에게 끌려다닐 것이다. 다르비슈도 쉽게 무너지진 않겠지만 타선의 지원 부진 속에 승리를 추가하기 어렵다.

샌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