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조지 커비(5승 3패 2.62)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22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커비는 투구 내용만큼은 8경기 연속 QS가 말해주듯 안정감 하나는 확실한 투수입니다. 일단 홈이라는건 가장 큰 강점이고 야간 경기에서 4승 1패 2.67로 유독 운이 따라준다는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이 프랑스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급격한 타격감 하락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경기 후반의 집중력 하나는 확실해 보입니다. 로건 길버트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마무리 1명으로 줄인건 주말 시리즈에서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피츠버그

미치 켈러(5승 1패 2.4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켈러는 템파베이 원정을 제외하면 가히 완벽에 가까운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가끔 원정에서 흔들리는게 문제이긴 한데 야간 경기 방어율이 1.73이라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목요일 경기에서 마틴 페레즈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다시금 페이스가 급감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아프게 느껴질 것입니다. 특히 8회말 1사 만루의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이 팀의 현주소일듯합니다. 그나마 불펜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위안 정도는 될수 있어 보입니다.

◈코멘트

커비와 켈러는 현재 메이저리그의 우완 영건 에이스들 중에서 가장 위력적인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뜻밖의 실책이 터지지 않는한 엄청난 투수전이 될듯합니다. 하지만 경기 후반 불펜의 우위는 시애틀이 가지고 있고 시애틀의 타선 역시 이 점에 강점이 있습니다. 뒷심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시애틀 승

[[핸디]] : +1.5 피츠버그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