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

쿠퍼 크리스웰(1패 7.94)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던 22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8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크리스웰은 AAA에서 보여준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했다는 문제를 야기한바 있습니다. 특히 구속이 느려도 너무 느린 문제가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마노아와 심버를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5개의 안타만으로도 6점을 올리는 경제적인 야구를 펼친 바 있습니다. 특히 홈런 없이 승리했다는 점이 조금은 특기할만한 부분일듯합니다. 하지만 계속 8,9회에서 실점이 나온다는 건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LA 다저스

노아 신더가드(1승 3패 5.8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신더가드는 원정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야간 경기에서도 2패 7.88로 좋지 않고 전형적인 포심 투수임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는 신더가드에게 악몽이 될수도 있습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 상대로 무키 베츠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무려 12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2사후 대부분의 안타가 나왔다는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된바 있습니다. 그나마 원정 경기 타격의 흐름은 나쁘지 않은 편. 하지만 9회말 동점 상황에서 필 빅포드가 등판했다는거 자체가 이 팀의 불펜은 팀 최대 약점임을 자인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코멘트

템파베이는 홈 경기 타격이 리그 최강인 팀입니다. 신더가드의 투구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신더가드가 버티기 쉽지 않을듯합니다. 물론 쿠퍼 크리스웰의 투구는 직전 등판에서 엉망이었지만 의외로 다저스의 타선은 공이 느린 투수에게 약점을 드러내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템파베이 승

[[핸디]] : -1.5 템파베이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