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랜디 바스퀘즈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2018년 국제 유망주 계약으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바스퀘즈는 조직내 최고라는 위력적인 커브를 앞세워 팀내 랭킹 12위 유망주로 평가받는 우완 투수입니다. 다만 금년 AAA INT에서 1승 5패 4.85로 부진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인데 그나마 직전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그를 콜업한 이유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일 깁슨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말에 간신히 1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런 없이 득점하는게 이 팀에게 얼마나 힘든 미션인가를 확실히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머스그로브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홈런에 모든 승부를 걸어야 할 판. 4이닝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만한 투수들이 최근 돌아가면서 부진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조 머스그로브(1승 2패 6.7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머스그로브는 최근 2경기 연속 5.2이닝 이하 4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 중입니다. 특히 강팀 상대로 맥을 못추는 현상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샌디에이고의 타선은 9회초 2사에서 터진 루그네드 오도어의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김하성의 부상 이탈로 인해 3루가 무주공산이 되었다는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고 득점권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1이닝 5실점으로 스넬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언제 어떤 폭탄이 터질지 모릅니다.

◈코멘트

홈 경기에서 양키스의 화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머스그로브를 얼마나 공략하느냐가 관건이 될듯합니다. 그러나 바스퀘즈에게 있어서 살아난 샌디에이고 타선은 막아내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고 양키스의 불펜에 비해 샌디에이고의 불펜이 유사시에 더 잘 버틸수 있습니다. 뒷심에서 앞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 : -1.5 샌디에이고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