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프레디 페랄타(5승 3패 4.15)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페랄타는 투구의 내용 자체는 좋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홈이라고는 하지만 야간 경기에서 1승 2패 5.09로 매우 부진하다는 점이 약점이 될 소지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차륜전에 완벽히 당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밀워키의 타선은 2루타 3개가 하필 모두 2사 이후에 터진게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 결국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이도저도 안되는 문제가 그대로 드러난 셈. 막판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중요한 강점 하나가 사라진 느낌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알렉스 우드(4.0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2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우드는 2경기 연속 홈에서 4.2이닝 이하 2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나마 기대를 걸수 있는 부분은 야간경기 방어율이 2.84 WHIP가 1.18로 낮 경기에 비해 확실히 좋다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테이론과 밀러를 무너뜨리면서 마이클 콘포토의 쐐기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한 타격을 이어간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야 말로 그러한 화력이 절실히 요구될듯합니다. 차륜전으로 완벽히 밀워키의 타선을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인 도발을 아꼈다는게 최대의 소득 중 하나일 것입니다.

◈코멘트

로건 웹에게 휴식을 주고 불펜 데이를 운용한다는 샌프란시스코의 작전은 멋지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과연 알렉스 우드가 기대에 부응할수 있느냐는 것. 특히 밀워키 타선은 좌완 상대로 꽤 강점이 있는 편이고 페랄타는 일단 홈에서 나름 강점이 있는 투수입니다. 게다가 마무리인 도발이 휴식을 취하긴 했지만 더블 로저스가 모두 등판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불펜 과부하를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 될수도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샌프란시스코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