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이시카와 마사노리(1승 1패 2.7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한신 원정에서 5.1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시카와는 데뷔 후 22년 연속 승리라는 대기록을 세운바 있습니다. 하지만 원정이 아닌 홈 경기 투구는 불안감이 많기 때문에 5이닝 2실점이 기대할수 있는 한계점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마나가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득점권 찬스를 전혀 살리지 못하는 추태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특히 9,10,11회초 찬스를 모두 놓친게 문제인데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화요일 경기엔 5승 2패로 나름 강점이 있다는데 걸어야 합니다. 믿었던 키자와가 동점을 내준건 아쉬움이 많을듯.

◈한신

무라카미 쇼키(3승 1패 1.22)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16일 주니치와 토요하시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무라카미는 어느 정도 공략법이 나온 느낌을 주는 중입니다. 9일 홈에서 야쿠르트 상대로 7이닝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미 진구 구장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잡는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다. 혼자서 3타점을 올린 우메노 류타로는 오래간만에 주전 포수로서의 제 몫을 해낸 느낌. 아슬아슬하게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1점대 방어율의 안정감을 유지중입니다.

◈코멘트

최근 야쿠르트는 다시금 타격의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2번이나 고전했던 무라카미 상대로 반등하는건 쉽지 않을듯. 물론 이시카와가 직전 한신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코시엔과 진구 구장은 투수 친화도가 그야말로 하늘과 땅이고 최근 한신의 타격감은 무서울 정도다. 최소한 야쿠르트는 일요일 경기에서 타선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살아났어야 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한신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