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선발은 라이언 펠트너, 필라는 랑헬 수아레즈가 나선다. 펠트너는 2승 2패 5.08의 방어율, 수아레즈는 시즌 첫 등판이다.

펠트너는 연승에 성공한 이후 나선 2경기에서는 평균 4.1이닝 소화에 그쳤다.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피홈런 허용이 적은건 인상적이지만 그래도 팀이 기대하는 투수로써 더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이번 시즌 등판한 7경기에서 평균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래도, 홈에서 4점 초반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수아레즈는 이번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지난 시즌 필라 로테이션의 유일한 좌완 투수로 12승을 따내며 활약했는데 부상으로 인해 출발이 늦었다. 그래도, 예상보다 빠르게 재활을 마치고 반격을 노리는 필라 선발진에 합류했다. 다양한 브레이킹볼 유인구를 뿌리며 범타를 유도할 수 있는 선수인데 콜로라도 상대로는 최근 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었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수아레즈는 콜로라도 상대로 강했는데 특히 땅볼 유도가 빼어나기에 쿠어스필드에 대한 부담도 적은 투수다. 복귀전에서 호투를 기대할만 하다. 펠트너가 5이닝 정도를 소화하겠지만 선발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없는데다 불펜이 불안한 콜로라도가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다.

콜로라도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