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블 선발은 태너 바이비, 에인절스는 패트릭 산도발이 나선다. 바이비는 1승 1패 4.50의 방어율, 산도발은 3승 1패 3.41의 방어율이다.

바이비는 빅리그에 올라와 2경기 연속 호투했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부진했다. 디트를 상대했는데 컨트롤이 흔들리며 볼넷 허용이 늘었고 그로 인해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래도, 플레삭과 시베일등이 빠진 클블 선발진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루키다. 마이너 레벨 최고의 유망주였는데 90마일 후반의 힘있는 공을 뿌리고 있다.

산도발은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따냈다. 비록 휴스턴 상대로 4실점하긴 했지만 6이닝을 소화하며 선발의 역할은 확실하게 해주고 있다. 디트머스와 수아레즈등 같은 좌완 선발들이 나란히 부진한 상황에서 2선발인 그의 안정감으로 인해 팀이 5할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클블 상대로는 지난 시즌 강했는데 2경기에서 1승과 1.46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에인절스의 승리를 본다. 랜던의 부진에도 오타니와 트라웃, 렌프로의 타격감은 좋기에 루키 투수를 공략할 수 있다. 바이비가 패스트볼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데 에인절스 중심 타선이 워낙 속구에 강한 점도 있다. 산도발이 이닝을 안정적으로 끌고갈 원정팀이 승리할 것이다.

클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