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 선발은 타일러 웰스, 피츠버그는 론지 콘트레라스가 나선다. 웰스는 2승 1패 3.15의 방어율, 콘트레라스는 3승 3패 4.74의 방어율이다.

웰스는 볼티 선발진에서 방어율이 가장 좋은 투수다. 깁슨만큼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마운드에서의 안정감은 최고다. 지난 시즌 선발로 경험을 쌓았고 이번 시즌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볼티모어의 상위선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장타 허용이 다소 많긴 하지만 피안타율이 정상권 수치를 기록 중이기에 무너지지 않고 있다.

콘트레라스는 최근 연패를 당했다. 다저스와 신시내티등 NL 팀들 상대로 qs 동반 승리를 따냈지만 토론토와 템파베이등 다른 리그 팀을 만나 패했다. 피츠버그에서 미치 켈러와 함께 로테이션을 이끄는 투수인데 최근 컨트롤 난조가 있다. 구위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지만 결정구로 사용하는 슬라이더가 들어가지 않으면 패스트볼 비중이 늘어나고 난타당할 수 있다.

볼티모어의 승리를 본다. 콘트레라스는 최근 컨트롤 난조로 인해 고전 중이다. 결국 패스트볼 위주로 상대 타선을 상대해야 하는데 볼티모어 타선에는 패스트볼 공략에 능한 타자들이 즐비하다.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웰스가 등판하기도 하는 홈팀이 승리할 것이다.

피츠버그 타선이 웰스에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