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4차전이다.

3차전까지는 레이커스가 2승 1패로 앞서있다. 

레이커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골스를 완파하고 시리즈를 앞서갔다. 상대의 3점 야투율을 30% 이하로 줄인 외곽 수비가 대단했고 데이비스와 제임스등이 페인트존을 착실하게 공략했다. 특히, 정규시즌 확실한 관리를 받은 데이비스의 활약이 대단한데 직전 경기에서는 33분만 뛰면서도 4블록과 3스틸을 곁들이며 25득점 동반 더블더블로 상대 골밑을 폭격했다. 해리슨과 로니 워커등 기대치 않았던 벤치 선수들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골스는 어이없는 플레이로 일관한 탐슨의 부진 속에 원정 3차전을 패했다. 수비 상황에서 적극성을 보이지 않은데다 슛셀렉션도 불안했던 탐슨이었기에 커리가 최선을 다했지만 추격할 수 없었다. 자마이칼 그린을 주전 빅맨으로 기용한 점도 한 경기 반짝에 그쳤다.

레이커스의 승리를 본다. 골스는 원정 연전 첫 경기부터 100득점도 넣지 못하고 30점차 완패를 당했다. 팀내에서는 조던 풀의 벤치 기용 시간 문제로 잡음이 터져나왔고 스마일가이인 커리는 인상을 쓰는 시간이 길어졌다. 르브론과 하치무라의 지원 속에 데이비스가 골밑을 폭격 중인 레이커스가 시리즈 3승을 선점할 것이다.

골스가 극단적인 외곽 위주로 빠른 공격을 시도할 것이기에 오버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