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 선발은 조던 라일스, 볼티모어는 그레이슨 로드리게스가 나선다. 라일스는 5패 6.11의 방어율, 로드리게스는 1승 4.07의 방어율이다.

라일스는 빅리그에서 60승 이상을 따낸 베테랑인데 아직 이번 시즌 승리가 없다. QS를 기록한 경기도 있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고 최근 경기에서는 4이닝 동안 7점을 내주며 난타당하기도 했다. 팀 타선이 워낙 부진하기에 QS+ 정도를 해야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데 최근 피칭이 좋지 못하다. 전 동료였던 볼티 상대로 이번 홈경기에 나선다.

로드리게스는 23세의 루키 투수다. 존 민스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볼티모어인데 로드리게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시즌 등판한 5경기에서 4차례나 5이닝을 소화하며 이닝이팅이 가능함을 증명했는데 최근 2경기에서는 연달아 무실점 경기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9이닝당 탈삼진을 13개 가까이 잡아낼 정도로 삼진 능력이 좋다.

볼티모어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한 루키보다 라일스가 안정적이다. 그러나, 그의 등판일에 팀 타선이 터지지 않는데다가 그 역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이며 빅리그에 연착륙한 로드리게스가 빅리그 최악이라 평가받는 캔자 타선을 압도할 볼티가 1승을 더할 것이다.

볼티 타선이 라일스를 공략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