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삭 선발은 루카스 지올리토, 미네소타는 파블로 로페즈가 나선다. 지올리토는 1승 2패 4.15의 방어율, 로페즈는 2승 2패 4.00의 방어율이다.

지올리토는 지난 시즌 11승을 따내긴 했지만 4점 후반대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자존심에 금이 갔다. 그리고 나선 이번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승리가 1경기에 불과했지만 4경기에서 3차례나 QS를 기록하는등 이닝을 확실하게 먹어주고 있다. 95마일의 패스트볼과 87마일의 체인지업, 슬라이더등을 뿌리며 상대 타선을 막아내고 있다. 미네 상대로는 이번 시즌 패배가 있지만 QS를 기록했고 커리어 내내 강점을 보였다.

로페즈는 최근 두 경기 연속 5실점하며 부진했다.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되어 넘어와 1선발로 시작한 시즌이고 팀과 대형 연장계약도 맺는등 안정적으로 경기에 나설 여건이 마련됐기에 아쉬웠던 최근이다. 그래도, 빅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삼진 능력으로 언제든 QS를 기대할 수 있고 컨트롤도 빼어난 투수다. 화삭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 등판해 QS+를 기록했었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불펜이 조금씩 안정을 찾으며 화삭은 반격을 시작했다. 이 경기에는 미네소타에 강했고 최근 폼을 끌어올린 지올리토가 나서기에 선발의 열세도 없다. 로페즈가 좋은 투수긴 하지만 최근 패스트볼 커맨드가 흔들리며 피안타율이 올라갔기에 화삭이 승리를 노릴만 하다.

미네소타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