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 선발은 리치 힐, 토론토는 크리스 배싯이 나선다. 힐은 3승 2패 4.18의 방어율, 배싯은 3승 2패 5.18의 방어율이다.

힐은 최근 3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워싱턴과 콜로라도등 리그 하위권 팀을 상대했다해도 43세의 최고령 선발이기에 그 의미는 실로 크다. 여전히 경기당 6이닝을 던질 스태미너는 물론 연승 기간 동안에는 삼진을 이닝당 1개 이상 잡아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팀의 nL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다. 단, 우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높다는 것은 분명 있다.

배싯 역시 연승 중이다. 그러나, 직전 등판에서 시애틀을 만나 4실점하며 노디시전으로 물러났다. 그의 등판일에 팀 타선이 잘 터지고 있고 QS를 4차례 기록했지만 부진한 경기에서는 실점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도, 마노아와 베리오스가 부진한 토론토 선발진에서 가우스먼과 더불어 힘을 내는 투수다. 피츠버그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2전전승 0.69의 방어율로 강했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피츠버그 타선은 전체 1위인 템파를 원정에서 만나 다소 사그라들었다. 구속 변화로 피칭에 나설 천적 배싯 상대로도 초반 끌려갈 가능성이 높다. 비솃과 채프먼, 스프링어와 게레로 주니어가 리치 힐의 속구를 공략해 득점을 만들 토론토가 승리할 것이다.

토론토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