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마이크 클레빈저(2승 2패 4.8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6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7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클레빈저는 최근 2경기에서 8이닝 9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다만 타구 허용 내용에 비해 운이 좀 따르지 않는 편인데 금년 낮 경기에서 1승 1패 3.38로 낮 경기 투구가 더 낫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파우처와 치리노스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단 4안타로 3점을 올렸다는 점에 감사라도 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야말로 타선의 엇박자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편. 딱 2.2이닝동안 8실점을 헌납한 불펜은 이제 역대급 부진의 늪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템파베이

드류 라스무센(3승 2패 3.33)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26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4.2이닝 9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라스무센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휴스턴 상대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는게 아쉽습니다. 훌륭한 타구 허용 내용에 비해 투구의 기복이 있긴 한데 금년 낮 경기 성적이 2승 0.00에 WHIP가 무려 0.58이란건 매우 주목해야 할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5발 포함 12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경악 그 자체. 특히 6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막혀 있다가 노히트 노런이 홈런으로 깨지자마자 1이닝 10득점을 몰아친 집중력은 말로 설명할수 없을 정도다. 다만 오프너 등판시 실점률 100%인 캘빈 포쳐는 오프너로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코멘트

템파베이를 막을 방법은 없나? 존재는 하지만 현재의 화이트삭스로선 불가능합니다. 전날 경기에서도 나왔듯이 원 찬스에서 터져버리기 때문. 지금의 클레빈저로선 템파베이 타선 제어는 어렵고 라스무센은 낮 경기에 극도로 강한 투수입니다. 다른 부분은 설명할 필요도 없다. 전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템파베이 승

[[핸디]] : -1.5 템파베이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