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드류 루친스키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진다. KBO가 낳은 최고의 외인 투수중 하나였던 루친스키는 지난 겨울 오클랜드로 이적한 바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복귀전은 5년만인데 마지막 AAA 리햅 등판 결과가 5이닝 2안타 무실점 투구였다는게 기대를 걸게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타니와 퀴자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오클랜드의 타선은 그야말로 홈생홈사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홈 경기에서 홈런포를 기대하기 힘들다는게 최대 변수가 될듯. 결정적인 위기 상황을 제어하지 못한 불펜은 여전히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수준입니다.

◈신시내티

루이스 체사(3패 10.80)가 시즌 첫 승 도전 5수째에 나섭니다. 23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4.2이닝 6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체사는 그야말로 종잡을수 없는 부진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타구 허용 내용만 놓고 본다면 리그 최악의 투수라는건 확정인데 야간 경기라는 점에서 5이닝 2~3실점까지는 기대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목요일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 상대로 센젤의 끝내기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원정으로 어떻게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이 팀의 타선은 원정 경기 타격이 매우 부진한 편. 위기를 막지 못한 루카스 심스의 블론 세이브는 향후 타격이 조금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체사는 현재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중 최악이라고 해도 좋을 투수. 문제는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극도로 좋지 않다는 점일듯. 루친스키의 투구는 기대를 걸어도 좋을 레벨이긴 하지만 오클랜드의 불펜은 접전에서 극도로 약한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신시내티 승

[[핸디]] : -1.5 신시내티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