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데이빗 피터슨(1승 3패 7.36)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이닝 7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피터슨은 좌완에게 약한 샌프란시스코에게 무너졌다는 점이 적신호 중의 적신호. 그나마 홈 경기라는게 다행이긴 하겠지만 애틀랜타가 원정에서 좌완 상대로 평균 이상의 공격력과 장타력을 보여준다는 점은 분명 불안한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브렛 베티의 마수걸이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에서 호조를 살리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8회말 기어코 역전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포인트. 그러나 무려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브룩스 레일리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으로 가는 중입니다.

◈애틀랜타

맥스 프리드(1승 0.60)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4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2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프리드는 등판 2경기만에 건재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작년 메츠 상대로 꾸준히 QS 레벨의 투구를 해냈는데 타구 허용 내용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이번엔 그 이상을 기대해볼법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개럿 상대로 원 찬스를 살려내면서 4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리고 홈보다 원정 타격이 조금 더 낫다는 점은 기대를 걸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 4점차 리드를 허공으로 흘려버린 AJ 민터를 생각한다면 그를 바로 AAA로 잘 내려 보냈고 애틀랜타는 유망주를 털어서라도 마무리 한 명 데려와야 합니다.

◈코멘트

작년 프리드가 메츠 상대로 압권의 투구를 하지 못한건 메츠 타선이 어느 정도 프리드 상대로 공략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경기도 비슷한 상황. 그러나 그 전에 피터슨이 애틀랜타에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은게 문제다. 양 팀 모두 불펜에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접전이 예상되지만 선발에서 얻은 리드를 애틀랜타가 지킬수 있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5 뉴욕 메츠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