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모비스에 패했다.

엘지는 주말에 연승에 성공하며 2위를 지켰다. 

Sk는 주말 백투백에서 1승을 거뒀다. 가스공사 상대로는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지만 다음날 모비스 원정에서는 패했다. 최준용이 체력 부담으로 인해 결장했고 가스공사전 47점을 기록한 김선형도 야투가 잘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도, 이 경기에는 최준용이 돌아올 수 있기에 풀핏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

엘지는 정희재의 결정적인 팁인으로 케이티 원정을 승리하며 1위 인삼을 맹추격했다. 제퍼슨이 뛰던 시절 강팀의 모습을 보인 이후 매해 가능성만을 보였는데 이번 시즌은 확실히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최고의 외인으로 꼽히는 아셈 마레이의 든든한 존재 외에도 조상현 감독이 김준일과 정희재, 윤원상등을 스텝업시켰다.

SK의 승리를 본다. 마레이와 김준일이 골밑을 책임질 수 있는 엘지가 원정에서도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최준용이 건강하게 돌아올 홈팀의 높이를 넘어서긴 어렵다. 최부경이 이번 시즌 확실하게 몸값을 하기에 골밑이 탄탄해진 Sk인데 김선형이 이재도의 떨어지는 수비를 공략할 수 있다.

Sk의 템포 푸쉬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