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키 히로토(才木 浩人) R : 요시무라 코시로(吉村 貢司郎) R

선발 비교 

지난 경기에서 사이토는 요코하마 상대로 6.1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8삼진으로 1실점만 허용하며 호투했었고, 오늘은 최강팀 야쿠르트와 만났다.

작년 야쿠르트와 두 경기 한 번 선발로 나와 1승이 있고 총 9이닝을 던져 8피안타 1홈런 5삼진 1볼넷으로 2실점하며 나름 괜찮은 성적을 보여줬다. 그리고, 올해 1위를 달리고 있는 야쿠르트 상대로 두 번째 선발에서 만나게 되었다. 최고 152의 속구에 최저 104의 변화구로 혼란을 주는 사이키. 주로 속구, 슬라, 커브, 포크 순으로 많이 던진 순인데, 속구가 61% 가까울 정도로 많이 던진다. 오늘은 이 배합을 적절히 바꾸면서 혼란을 주어야 할 듯한데, 작년에 무라카미에게 한 방 얻어 맞으며 2안타를 빼앗겼다. 게다가 시범 경기 19일 야쿠르트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3실점을 했기에 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요시무라 코시로는 지난 경기에서 히로시마 상대로 5이닝 동안 5피안타 1홈런 4삼진으로 2실점하며 내려왔다. 시범 경기부터 잘 던져왔는데, 이닝 수는 아직 부족한 모습이라서 내려가기 전까진 총력 투구로 억제해야 한다.

최고 151의 속구를 절반정도 던지고, 슬, 커, 포크에 가끔 던지는 커터가 위력적인 요시무라인데, 지난 첫 번째 투구에서는 아주 위력적이진 않았다.

경기 분석

강력한 불펜의 힘이 있고, 공격력과 장타력이 있는 야쿠르트라서 선발이 어느 정도만 막아준다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초반을 잘 넘겨야 하는데, 그나마 사토가 부진한 건 다행이다.

야쿠르트는 부진한 주전 타자가 좀 더 많지만 홈런으로 극복한 경우가 많아서 언제든지 터질 타선이라는 점은 사이키에게는 부담이나, 낮 경기와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준 경험이 있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본다.

아무튼, 선발 매치업에서는 한신의 우세가 예상된다. 타격과 불펜은 야쿠르트의 우세가 예상되는 모습인데, 어제 경기에서는 오오타케의 눈부신 피칭이 있었다는 점. 야쿠르트의 타선을 산발 4안타로 막아냈다는 점이 승리 요인인데, 사이키도 만만하지 않은 투수다.

일반 홈승

핸디 플핸

언오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