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캐는 리그 2위 팀이다.

한전은 대한항공에 패하며 연승이 끝났다. 

현캐는 직전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패했지만 리그 2위를 유지 중이다. 1위인 대한항공이 워낙 앞서가고 있기에 1위 역전은 어려워보이기에 2위 유지를 해야 한다. 3위권 팀들과는 승점 7점 정도를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우카에 패하긴 했지만 오레올과 전광인이 공수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고 최민호가 버티는 중앙도 탄탄하다.

한전은 대한항공을 잡고 연승을 이어가려 했지만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타이스가 서브득점 4점 포함 26득점을 기록했고 임성진과 서재덕이 맹활약했기에 아쉬운 패배였다. 그래도, 긴 연패를 벗어난 이후 경기력은 올라왔다. 하승우도 안정적으로 볼배급을 하고 있고 신영석은 서브와 블로킹등으로 여전히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현캐의 승리를 본다. 한전은 신영석을 필두로 중앙의 높이가 좋은 팀이다. 그러나, 최민호와 박상하가 나서는 현캐 역시 높이에서 밀리는 팀이 아니다. 또, 서재덕과 타이스 외에 제3의 공격수가 아쉬운 한전과 달리 현캐는 허수봉이 오레올과 전광인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한전도 쉽사리 물러서지 않을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