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는 오케이에 패하고 홈경기다.

삼성화재는 리그 최하위 팀이다. 

케이비는 직전 경기에서 오케이 상대로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한 세트를 가져오긴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비예나가 한 경기를 쉬어간 공백이 컸다. 그래도, 부상 정도가 경미하기에 이 경기에는 비예나가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다. 국내 선수들로만 나선 경기에서 공격 성공률이 40%도 되지 않았는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케이비에 승점 1점 뒤진 리그 최하위다. 그러나, 이 경기 결과에 따라 6위로 올라설 수도 있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불안하던 아웃사이드히터 포지션에서 김정호가 잘해주고 있고 이크바이리도 있다. 단, 시즌 내내 중앙 득점이 적은 것은 아쉽다.

케이비의 승리를 본다. 한 경기를 휴식한 비예나가 돌아와 삼성의 낮은 블로킹 벽을 공략할 것이다. 또, 한성정과 황경민이 퀵오픈과 중앙 파이프로 득점에 가담할 케이비와 달리 삼성은 김정호의 파트너 한 자리가 불안하다. 이크바이리를 앞세울 삼성이 쉽게 물러서진 않겠지만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긴 어려워보인다.

두 팀이 접전을 가져갈 것이기에 오버 선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