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긴 연패를 끊은 이후 2연승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리그 선두 팀이다. 

한전은 우리카드와 오케이를 제압하고 연승에 성공했다. 리그에서 가장 길게 연패에 빠지며 순위 싸움에서 밀리는 인상이었는데 다시 반등했다. 레오와 더불어 이번 시즌 최고의 외인 선수를 두고 경쟁 중인 타이스가 55%의 공격 성공률로 연승을 이끌었고 신영석이 중앙에서 상대 공격을 잘 저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 원정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링컨이 한국에 온후 가장 빼어난 활약을 하며 44득점 9개의 에이스를 기록했는데 정지석과 곽승석등 아웃사이드히터진의 부진이 있었다. 특히, 정지석이 상대 블로커 벽을 넘지 못하며 20%대의 공격 성공률에 그친 것이 패인이었다. 때문에, 연패를 피하기 위해 이 경기에 집중하고 임할 것이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본다. 한전이 연승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전환한건 사실이지만 연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 집중력을 끌어올릴 대한항공에게로 더 눈길이 간다. 특히, 한전의 경우 서재덕과 임성진의 공격 비중이 적기에 타이스의 부담이 큰게 문제가 될 수 있다. 링컨 외에도 임동혁과 정지석이 언제든 큰 공격을 책임질 수 있고 한선수가 중앙 속공도 잘 이용할 대한항공이 경기를 가져갈 것이다.

한전도 세트 획득을 기대할만 하기에 오버 선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