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는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5연승에 성공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지에스는 기업은행을 완파하며 도로공사와 치열한 3위 경쟁을 하고 있다. 승점 20점 정도를 앞서있는 양강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추격은 사실상 무산됐지만 3위에 대한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어깨 부상 등으로 고전하던 강소휘가 살아나며 모마와 쌍포를 가동하고 있고 안혜진의 안정적인 볼배급도 살아났기에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블로킹 1위 한수지의 파트너가 아쉽긴 하지만 문명화와 문지윤등 다른 개성을 가진 선수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과 인삼공사등 외인 전력이 좋은 팀들 상대로 승리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야스민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 연패를 당하기도 했지만 그 이후 5연승에 성공하는등 안정적으로 선두를 유지 중이다. 40살을 바라보는 베테랑 아포짓 황연주가 여전히 후위에서 순도높은 득점을 올리고 있고 이다현과 양효진의 높이도 대단하다.

오버를 가져가야 한다. 홈 연전에 들어갔고 강소휘가 살아나며 사이드의 공격력이 좋아진 지에스가 쉽게 물러서지 않고 현대건설을 괴롭힐 것이다.

현대건설의 승리를 본다. 이번 시즌 이후 FA가 되는 선수 중 슈퍼스타 김연경을 제외하면 가장 대어로 떠오르는 선수는 현대건설 리베로 김연견이다. 믿기 어려운 수비 능력으로 팀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데 지에스 공격수들의 스파이크 낙구 지점을 정확히 막아내며 팀에 안정감을 줄 것이다. 지에스는 높이가 좋은 팀 상대로 늘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양효진과 이다현등 원정팀 미들블로커들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