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캐는 케이비에 승리하고 2위를 지켰다.

삼성화재는 리그 최하위다. 

현캐는 주중 경기에서 케이비를 잡고 2위를 유지 중이다. 4세트 경기에서 믿기 어려운 블로킹 9득점을 기록한 베테랑 미들블로커 최민호가 상대 공격을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오레올과 전광인이 모두 공격 성공률 60%를 넘겼다. 팀에 베테랑 세터가 없는 점은 아쉽지만 명세터 출신인 최태웅 감독의 조련 아래 이현승과 김명관의 투세터 체제가 자리를 잡기도 했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에 패하며 다시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크바이리를 앞세워 반등한 시기도 있었지만 안정적으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타 팀에는 정지석과 전광인, 송명근과 나경복등 팀을 지탱할 확실한 아웃사이드히터 자원이 있지만 유일하게 삼성에만 믿을만한 선수가 없다. 김정호가 역할을 해줘야 하지만 단신으로 퀵오픈 외에 성공률은 떨어진다.

현캐의 승리를 본다. 삼성은 이크바이리와 김정호등이 강서브를 구사하지만 반대로 상대의 강서브를 안정적으로 받아낼 리시브라인이 불안하다. 오레올과 전광인이 폭발적인 서브로 불안한 원정팀 리시브라인을 공략할 것이고 최민호와 박상하가 중앙에서 우위를 점할 현캐가 승리할 것이다.

현캐의 완승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