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는 리그 3위다.

케이비는 현캐전 패배로 우리카드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오케이는 한전 원정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군 제대 이후 복귀전에서 맹활약했던 송명근이 리시브 불안 속에 공격에서도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레오와 차지환이 범실 14개를 합작하며 공격성공률이 40%도 되지 않았다. 이해할 수 없는 심판 판정 이후 다소 흔들린 점도 있었다. 때문에, 돌아온 홈에서 전력을 다해 상대와 맞설 것이다.

케이비는 우리카드전 승리 이후 연승을 노렸지만 현캐에 패했다. 황경민과 홍상혁등 아웃사이드히터로 나선 국내 선수들이 높은 공격 성공률로 10득점 이상씩을 해냈지만 비예나가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힌 점이 아쉬웠다. 그래도, 황택의의 복귀와 황경민의 컨디션 상승 속에 점차 기대하던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오케이의 승리를 본다. 케이비도 국내 선수들의 분전 속에 최근 경기력이 올라온 것은 사실이다. 다양하게 팀에 기여할 황택의의 존재도 있다. 그러나, 상대 중앙의 높이에 비예나가 고전하는 것이 걸린다. 언제든 블로커 위에서 높은 타점으로 득점할 레오가 있는데다 전진선이 비예나를 경기 내내 마크할 오케이가 흐름을 잡을 수 있다.

케이비도 세트 획득이 가능한 팀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