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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삼성에 패하며 연패를 이어갔다.

KCC는 시즌 초반 이승현의 부진이 아쉽다. 허웅과 나란히 이적하며 이번 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거라는 기대를 받았는데 공격 상황에서 야투 난조가 극심하다. 그래도,  27점을 기록한 허웅과 더불어 국가대표 센터 라건아는 꾸준하다. 정창영과 이근휘등 롤플레이어들이 공격 상황에서 두 선수의 부담을 더 줄여줘야 한다.

Sk는 연패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한 삼성 전에서도 패했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는데 클러치를 매조지하지 못했다. 워니는 16리바운드와 더불어 30점 가까이 넣었고 김선형이 17점을 보탰지만 다른 선수들은 여전히 부진했다. 최준용과 안영준의 공백이 있다해도 지난 시즌 우승팀으로 충분히 버틸거라는 예상과 달리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kcc의 승리를 본다. 이승현의 공격적인 부진은 아쉽지만 라건아와 허웅은 건재하다. 특히, 허웅의 페이스가 매우 올라왔기에 백코트 대결에서 김선형보다 나은 마진을 기대할만 하다. sk는 최부경과 허일영등 주전 구간의 난조 외에도 벤치에서 나와 득점에 가담할 선수가 적다.

두 팀 모두 템포 푸쉬를 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