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블레이크 스넬(1승 3.12)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다저스와 NLDS 3차전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넬은 제구만 잡히면 쾌투를 할수 있다는걸 다시 한 번 증명한 바 있다. 일단 홈 경기라는건 스넬에게 있어서 현재로선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인데 문제는 낮 경기의 경우 종종 제구가 흔들리는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윌러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마이어스의 안타를 제외하면 노히트 노런으로 막혀버렸던 샌디에이고의 타선은 다저스 상대로 보여준 집중력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커다란 문제로 다가올수 있다. 이번 경기의 선발이 놀라임을 고려한다면 윌러 상대로 점수는 뽑아냈어야 했다. 그나마 불펜의 2이닝 퍼펙트는 이 팀 최후의 보루일듯.

◈필라델피아

애런 놀라(2승 0.0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애틀랜타와 NLDS 3차전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놀라는 이번 가을 야구 들어서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는 언터처블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낮 경기의 안정감이 더 좋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놀라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다르빗슈 상대로 홈런 2발로 뽑은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안타가 단 3개에 그쳤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불안함을 안길수 있는 포인트다. 다행스러운건 그 2개의 홈런이 슈와버와 하퍼 2명의 중심 타자에게서 나와주었다는것.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일단 첫 단추는 잘 꿴듯 하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샌디에이고 입장에선 반드시 잡았어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1차전부터 타격이 갑자기 가라앉은건 치명적인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게다가 놀라는 이번 가을 야구에서 무서울 정도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고 필라델피아의 홈런포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물론 스넬은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낮 경기라는 점이 발목을 잡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필라델피아 승

[[핸디]] : +1.5 필라델피아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