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마지막 등판에서는 라쿠텐을 상대로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라쿠텐 저격용 선발로 나서면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는데, 사실 올 시즌 라쿠텐보다 소프트뱅크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쿠텐을 상대로는 ERA 2.28이었던 반면, 소프트뱅크 전에서는 ERA 1.99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올 시즌 슬라이더의 위력이 상당했고, 패스트볼은 높게, 슬라이더는 낮게 던지면서 철저하게 높낮이 피칭을 가져간 것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팀의 에이스가 벼랑끝에서 팀을 살릴 수 있을까. 일단 세이부와의 퍼스트 스테이지에서는 8이닝 3실점(2자책)으로 제 역할을 충분히 다했다. 제구가 아주 안정적인 경기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구위의 힘으로 삼진 11개를 뽑아내면서 힘으로 타선을 억누르는데는 성공했다. 올시즌 최고 구속이 164KM까지 찍혔을 정도로 포심의 구속은 커리어 하이 수준. 오릭스를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릭스를 상대로 29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홈런을 하나도 맞지 않았고, ERA도 1.86으로 아주 좋았다.

◈코멘트

양 팀의 투수들이 상대 팀을 상대로 좋은 기록을 올 시즌 남긴 상황이지만, 세부 지표 면에서는 홈런을 하나도 맞지 않은 센가가 앞선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타지마가 마지막 등판에서 소프트뱅크에게 호되게 당한바 있기도 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소프트뱅크의 승리를 점쳐도 나쁘지 않을 듯. 다만 소프트뱅크 불펜 과부하가 꽤 심할 수 있기 때문에, 마운드 전력에서 기대를 많이 걸어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소프트뱅크 승

[[핸디]] : -1.5 소프트뱅크 승

[[U/O]] : 5.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