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네세 (이탈리아 1부 3위 / 승승승승승)

초반 흐름은 매우 좋은 편. 개막전에서는 AC밀란에게 패배했지만, 8월 말 몬차와의 2-1 승리를 시작으로 무려 6연승을 달리는 중. 클럽 역사 상 최고의 출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 어느때보다 신임 소틸 감독의 지도력이 돋보이는 시즌. 소틸 감독은 하부리그에서 숱한 경험을 쌓았으며, 이전 시즌에는 세리에 B에서 중-하위권에 머무르던 아스콜리를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전 팀에서 주로 사용하던 3백 기반의 3-5-2 시스템을 우디네세에도 정착시킨 것. 특히나, 온전히 측면을 책임져줘야 하는 우도지(DF, 최근 6경기 2골)와 페레이라(DF, 최근 4경기 1골 3도움)가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장신 수비수’ 비올리(DF, 최근 2경기 2골)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춘 상황입니다. 이번 홈 일정도 마냥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전망.

◈아탈란타 (이탈리아 1부 2위 / 승승무승승)

마찬가지로 흐름이 매우 좋다. 리그 8경기에서 6승 2무 무패를 달리며 상위권에 랭크 돼 있는 상태. 특히나, 원정 4경기에서는 전승을 거두며 원정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컨셉 하나는 확실합니다.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지 않고, 수비 라인을 끌어 올린 후 강력한 전방압박을 바탕으로 상대 1차 빌드업을 저지하는 타입. 이들의 압박은 세리에 A 내에서도 정평이 나 있어 웬만한 팀들이 압박을 풀어나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리그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틀어막을 정도의 압박과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 심지어 이번 시즌 치른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는 등 나름대로 꾸준한 득점력도 갖췄다. 특히, ‘주력 1선’ 루크먼(FW, 최근 4경기 1골 1도움), ‘주력 중원’ 쿠프마이너스(MF, 최근 6경기 4골 1도움)의 단기 페이스가 좋다. 이번 일정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 전망.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양 팀 모두 이번 시즌 의외의 퍼포먼스를 내고 있는 전력들. 연일 승점을 쌓으며 리그 2,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양 팀의 컨셉도 비슷한 상태. 이번 일정에서도 승부의 추는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여기에 아탈란타가 이번 시즌 8경기 중 7경기에서 언더(2.5 기준)가 나올 정도로 언더 양상을 많이 띄었다. 언더(2.5 기준) 선택지도 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아탈란타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