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스페인 1부 15위 / 패패승무무)

시즌 극초반 페이스가 매우 좋지 못했으나, 9월 중순 에스파뇰전 3-2 승리를 시작으로 공식 3경기째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리그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중-하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수비 쪽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 이전 시즌 리그 최소 실점 팀이었지만, 시즌을 앞두고 팀의 수비를 이끌었던 쿤데(DF), 카를로스(DF)의 센터백 조합이 팀을 떠났고, 이렇다 할 보강을 하지 않았다. 결국 ‘3선 자원’ 구델리(MF)와 유스에서 콜-업한 살라스(DF) 혹은 또 다른 ‘신예’ 니앙주(DF)의 조합으로 센터백을 형성하고 있지만, 전혀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으로 리그 전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AT마드리드도 이번 시즌 나름 공격적인 기조로,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방의 펠릭스(FW), 모라타(FW), 그리즈만(FW)의 조합은 경기를 치를수록 호흡이 맞아가는 중. 이번 일정에서도 실점 가능성은 매우 높겠다.

◈AT마드리드 (스페인 1부 7위 / 무승승패패)

시즌 초반에는 나름 분위기가 좋았으나, A매치 휴식기 전 공식 2경기에서 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특히나, 마지막 경기는 홈에서 라이벌인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였기에 더더욱 뼈아픈 패배. 리그 순위도 7위로 추락했다.수비 쪽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 ‘핵심 수비수’ 히메네즈(DF)와 사비치(DF)가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이며, ‘멀티 수비수’ 에르모소(DF)도 이전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이번 일정에 나설 수 없다. 이번에도 헤이닐도(DF) – 비첼(MF) – 펠리페(DF)의 조합으로 세비야를 맞서야 하는 상황. 그나마 다행인 점은 세비야의 공격력이 이전 시즌만큼 강력하지 못하다는 점. 최소 1실점 내외로 틀어막을 수 있겠다.시메오네 감독의 짜임새 없는 공격 패턴은 여전하지만, 최근 ‘핵심 1선’ 그리즈만(FW, 최근 4경기 1골)의 이적료문제가 해결 돼 선발로 뛸 수 있는 상황이며 ‘주력 1선’ 모라타(FW)는 이전 국가대표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려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 여기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예 1선’ 펠릭스(FW, 최근 8경기 3도움)까지 더한다면 개인 전술으로도 세비야의 수비를 뚫어낼 수 있겠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세비야는 이전 시즌 팀의 최소 실점을 이끌었던 센터백 듀오를 팔아 넘긴 후 불안한 수비라는 결과물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한 것. 반면 AT마드리드는 나름대로 강력한 수비진을 바탕으로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전방에서의 개인 전술을 통해 득점까지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AT마드리드의 승리가 예상된다. 다만 AT마드리드가 3백을 바탕으로 많은 득, 실점을 터뜨리는 팀이 아니다. 언더(2.5 기준)의 확률이 높겠다.

◈추천 배팅

[[승패]] : AT마드리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