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루이스 세베리노(5승 3패 3.45)가 드디어 부상 복귀전을 가진다. 7월 14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한 뒤 부상으로 2달을 쉬었던 세베리노는 충실하게 마이너리그 재활 투구를 마치고 온 상태다. 다만 마이너리그에서 계속 4이닝 2실점이었다는걸 고려합니다면 이번 경기가 쉽진 않을듯.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9회말 터진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양키스의 타선은 역시 홈런에 죽고 사는 팀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특히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그랜드 슬램이 팀의 특징을 여실히 대변해주는듯. 허나 4이닝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이 가을 야구에서 기대를 할수 없는 이유다.

◈피츠버그

론시 콘트레라스(5승 4패 3.24)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15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4이닝 3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콘트라레스는 현 시점에서 스태미너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선 피츠버그의 선발 투구들 중에서 가장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원정에서 이닝 소화가 변수인지라 일단 5이닝을 잘 막는게 한계일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르테스에게 막혀 있습니다가 양키스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득점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훌륭한 중후반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원정의 호조는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허나 4점의 리드를 날려버린 불펜은 윌 크로우를 믿은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전날 경기력은 솔직히 좋다고 말해주기 어려웠다. 두 팀 모두 불펜이 문제인건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그러나 콘트레라스가 5이닝을 확실히 막아줄수 있는 투수인 반면 세베리노는 현 시점에서 5이닝을 잘 소화할수 있느냐부터 걱정해야 하고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의 불펜은 올라오는 족족 무너져버렸다. 선발에서 앞선 피츠버그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피츠버그 승

[[핸디]] : +1.5 피츠버그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