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데인 더닝(3승 8패 4.49)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여준 더닝은 9월 들어서 1패 7.53으로 투구 내용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8월 1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하긴 했지만 지금의 더닝과 그때의 더닝은 완전히 다른 투수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레벨. 전날 경기에서 산도발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이 확실히 대두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트리플 플레이를 해냈다는게 위안은 될수 있을듯. 결정적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누굴 올려도 그게 그거같다.

◈LA에인절스

터커 데이비슨(2승 6패 6.96)이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2일 휴스턴 원정에서 2이닝 4실점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데이비슨은 현재 팀의 선발 투수들 중에서 가장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나마 금년 텍사스와 첫 상대이긴 한데 8월의 투구를 재현하면 그나마 승부가 가능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레이간스와 산타나 상대로 더피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13안타가 말해주듯 원정에서 타격감이 확연하게 살아났다는게 고무적입니다. 특히 주력 타자들이 부진한 와중에도 승리했다는게 중요한 포인트.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만큼은 우위를 점유할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더닝은 운영형 투수지만 최근의 더닝은 제구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에인절스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데이비슨 역시 원정에서 호투를 기대하기엔 부족함이 많은 투수다. 이번 경기는 후반의 총력전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텍사스의 불펜은 결정적 상황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에인절스 승

[[핸디]] : +1.5 LA에인절스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