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타나카 마사히로(8승 9패 2.93)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타나카는 지긋지긋한 원정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최근 홈에서 기복이 심한 편인데 7월 30일 닛폰햄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는 점은 타나카의 자신감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 상대로 터진 오고 유야의 시즌 1호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라쿠텐의 타선은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져 버렸다. 그야말로 시리즈 1차전 부진은 저주에 가까운 수준. 그나마 불펜이 제 역할을 해낸게 다행스럽다.

◈니혼햄

코디 폰세(3승 4패 3.17)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7일 소프트뱅크 상대로 홈에서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세웠던 폰세는 이번 경기에서도 흐름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원래 야외 구장에서 투구가 나쁘지 않고 7월 29일 라쿠텐 원정에서도 5.2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것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키시 타카유키 상대로 만나미 츄세이의 역전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폭발적이진 않지만 젊은 선수들 특유의 몰아치기가 종종 나오는 중입니다. 그러나 키요미야 코타로의 부진이 길어지는건 좋은 소식이 아니다. 3이닝을 쪼개기로 잘 막아낸 불펜은 승리를 지켜줄 힘 정도는 확실히 있습니다.

◈코멘트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는 역시 비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을 고려한다면 선발 대결은 그야말로 막상막하 그 자체. 결국 경기 후반의 불펜전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라쿠텐의 불펜이 힘으로 윽박지르는 타입이 많은 반면 터널링을 중요시 하는 닛폰햄의 불펜 투수들은 비의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은 편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쿠텐 승

[[핸디]] : -1.5 라쿠텐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