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엘지는 리그 2위다.

가스공사는 9위에 머물러있다. 

엘지는 4쿼터 부진 속에 패하며 정규리그 역전 우승이 사실상 물건너갔다. 연승을 이어가며 불가능해보였던 인삼과의 승차를 크게 줄였었는데 패배가 컸다. 그래도, 아직 남은 시즌에 대한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3,4위팀들의 추격을 받고 있기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순위를 지켜야 한다. 아셈 마레이와 이재도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이끌 것이고 양준석과 윤원상등 젊은 선수들이 에너지를 쏟아낼 것이다.

가스공사는 이 경기를 패하면 사실상 6강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한다. 케이티와  공동 7위 팀들과의 승차가 3경기인데 이 경기 패배는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모든 전력을 다해 승리를 따내야 한다. 그러나, 지난 Sk전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는등 분위기와 흐름 모두 좋지 않다. 이대성의 분전에도 다른 선수들의 기복이 발목을 잡고 있다.

엘지의 승리를 본다. 가스공사는 사실상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멀어졌기에 시즌 막판 경기력 기복이 있을 수 있다. 또, 접전 상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마레이와 김준일이 골밑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고 이재도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엘지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칠 수 있다. 홈의 이점도 있는 엘지가 승리하고 패배의 충격을 털어낼 것이다.

엘지의 다득점과 가스공사의 추격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