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우와사와 나오유키(5승 3패 3.3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우와사와는 그야말로 홈경기 최적화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워낙 홈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그 흐름을 이어갈수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쿠리 아렌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닛폰햄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페이스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오히려 정통파에 가까운 콜니엘은 공략이 더 수월할수 있다. 카토의 8이닝 투구 덕분에 스기우라 1명으로 불펜을 정리한건 긍정적인 부분이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로베르토 콜니엘(4패 4.8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일 오릭스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콜니엘은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하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현재의 투구 스타일은 퍼시픽리그 상대로 통하기 어렵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5회초 터진 사카쿠라 쇼고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히로시마의 타선은 원정 시리즈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일단 우완 투수를 만난다는건 긍정적이긴 하지만 타격감이 너무 떨어져 있는게 문제가 될수 있을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승리조는 야사키 타쿠야의 제구가 항상 변수가 되고 있다.

이틀 연속 1점차로 승부가 갈렸다. 일단 히로시마가 연승을 기록했다는 건 긍정적이긴 하지만 콜니엘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닛폰햄의 타격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은 편. 반면 히로시마의 타선은 최근 경기력이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이고 무엇보다 홈 경기에서 우와사와의 반등이 무섭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닛폰햄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