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이란 (피파 랭킹 23위 / 72.58m 파운드)

서아시아 최강자 중 하나. 이번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도 조 1위로 본선 티켓을 따냈다. 다만,아시아 바깥으로 나가게 되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선 6월 A매치에서도 알제리에게 1-2로 패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기존의 스코치치 감독 대신 이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케이로스 감독이 다시 돌아왔다는 점.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 특유의 끈적한 수비를 앞세워 좀처럼 지지 않는 축구를 구사한 바 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주력 골키퍼’ 베이란반드(GK, 페르세폴리스)를 시작으로 수비 쪽 하지사피(DF, 아테네), 칼릴자데(DF, 알 알리), 모하마디(DF, 아테네), 호세이니(DF, 카이세리스포르)와 같은 주력 전력들이 모두 합류했다. 여기에 공격 쪽에도 유럽 주요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타레미(FW, 포르투), 아즈문(FW, 레버쿠젠)과 같은 전력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마냥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전망.

◈우루과이 (피파 랭킹 13위 / 375.40m 파운드)

남미의 전통 강호. 이번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도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조 3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앞선 3차례의 6월 A매치에서도 2승 1무를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특히, 최근 들어 중원에서의 경쟁력이 급격하게 늘었다. ‘핵심 중원’ 벤탄쿠르(MF, 토트넘)가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발베르데(MF, 레알마드리드)도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우가르테(MF, 스포르팅), 토레이라(MF, 갈라타사라이), 베시노(MF, 라치오)도 유럽 리그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경쟁력을 유지하는 중. 다만, 한 가지 변수는 전방에서의 득점력입니다. ‘베테랑 1선’ 카바니(FW, 발렌시아)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수아레즈(FW, 나시오날)도 전성기때의 폼이 아닌 상황. ‘핵심 1선’ 누녜스(FW, 리버풀)도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겼으나, 적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강력한 수비를 상대로 다득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우루과이는 전방 쪽 자원들의 부상과 노쇠화, 부진이 겹친 상태다. 다득점까지는 어려울 전망. 언더(2.5 기준) 접근을 추천한다. 그래도 우루과이는 남미에서도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버금가는 강한 전력입니다. 특히, 발베르데(MF), 벤탄쿠르(MF)를 필두로 한 중원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다. 아시아 팀들과의 경기를 제외하고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이란을 상대로도 제 3국에서 충분히 승리를 따낼 수 있을 전망.

◈추천 배팅

[[승패]] : 우루과이 승

[[핸디]] : -1.0 우루과이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