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전북 (K리그1 2위 / 무승패승승)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했으며, 이전 16강, 8강 경기에서 모두 연장 접전 끝에 대구와 비셀고베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무려 6년만에 4강 진출입니다. 다만, 언급했듯이 3-4일 간격으로 치러지는 경기 속 두 번의 연장 혈투는 체력적인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가장 큰 강점은 역시 측면에서의 단단함입니다. 한국 A대표팀 풀백의 김문환(DF) – 김진수(DF) 듀오는 기동력을 바탕으로 한 빠른 수비 커버 뿐만 아니라 공격 시에도 꾸준히 오버래핑을 시도해 공격을 돕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단기 페이스가 좋은 ‘핵심 2선’ 바로우(FW, 최근 3경기 2골 1도움)의 파괴력 있는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는 상태. 또 한 가지 장점은 ‘장신 1선’ 구스타보(FW, 이전 경기 1골 1도움)를 활용한 크로스 공격입니다. 이전 경기에서도 신장이 크지 않는 비셀고베의 수비수들 사이에서 위력을 보이며 헤더골을 만들어냈다. 우라와의 센터백들도 190cm가 넘는 전력이 없으므로 충분히 높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 득점이 가능하겠습니다.

◈우라와 (J리그1 8위 / 패승승승승)

최근 페이스는 매우 좋다. 공식 4경기 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다만, 앞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는 모두홈에서 다소 전력이 떨어지는 동남아시아 팀들을 꺾고 올라왔다는 것이 변수.득점력 자체의 단기 페이스는 좋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동남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거둔 대승들이기에 의문 부호가 붙을 수 밖에 없다. 앞선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대구의 강력한 3백에 가로막혀 2경기에서 단 1골도 집어넣지 못한 바 있습니다. 특히나, 수비쪽에서도 피지컬적인 열세에 놓여 있는데, 당시 대구의 190cm ‘1선 자원’ 제카(FW)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실점을 허용했다. 전북의 구스타보 또한 유사한 체격을 보유하고 있기에 이번 일정도 ‘한 방’ 얻어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 그래도 ‘주력 2선’ 칼손FW, 최근 3경기 5골)의 득점 감각이 좋으며, 전북도 1실점씩은 꾸준히 허용하고 있으므로 1골 정도의 만회는 가능하겠습니다.

◈코멘트

양 팀의 이전 16강, 8강 경기 모두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오버(2.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우라와는 앞선 토너먼트에서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모두 동남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거둔 승리였으며, 이전 조별리그 경기에서 대구의 수비에 막혀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1무 1패를 거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이번 일정도 승전보를 올리기는 어려울 전망. 전북이 특유의 측면 단단함과 용병 자원들의 피지컬적인 우위를 통해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 승 / 오버(2.5 기준)를 추천합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전북 승

[[핸디]] : +1.0 전북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