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름 예상

피오렌티나는 모이스 킨이 베로나의 파벨 다비도비치와 충돌한 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깊은 눈썹 부상을 입어 이번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루카스 벨트란 혹은 니콜로 자니올로가 그의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야신 아들리, 알베르트 구드문드손, 안드레아 콜파니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미하엘 폴로룬쇼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더불어 아미르 리차드슨은 경고 누적으로 징계를 받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다행히도 왼쪽 측면 수비수 로빈 고젠스가 징계를 마치고 복귀하며, 파비아노 파리시가 벤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피오렌티나는 최근 경기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홈에서 반등을 노리며 중요한 승점 확보를 목표로 할 것이다.

레체는 장기 부상자인 필립 마르치빈스키와 조안 곤살레스가 여전히 결장하는 가운데, 토리르 헬가손도 근육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하지만 큰 전력 손실 없이 원정길에 오를 수 있으며, 최전방에서는 니콜라 크르스토비치가 중심을 잡아줄 전망이다. 크르스토비치는 올 시즌 7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 득점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8월 피렌체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세리에 A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도 레체의 공격을 이끌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레체는 올 시즌 이탈리아 1부 리그에서 최악의 슈팅 성공률(5.9%)을 기록하고 있어, 원정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피오렌티나는 이번 시즌 총 슈팅 수에서 레체보다 단 8개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지만, 13.2%의 높은 골 전환율을 보이며 리그에서 세 번째로 효율적인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레체는 리그 최저 수준의 결정력을 보이며 원정에서 더욱 고전하는 경향이 강하다. 비록 피오렌티나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홈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킬 가능성이 크다. 결국 피오렌티나가 공격 효율성을 살려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이며, 최종적으로 피오렌티나의 2-0 승리를 예상한다.